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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AF | Aug 14 - Aug 18 

DKAF

KOR    |     ENG   

Artists & Main Artworks

테트리스 처럼! 4_46 x 77 x 5cm_쉬폰에 아크릴_2024.png
수평선 기호 12_김귤이.png
상승기호_김귤이.png
유실된 데이터 1_김귤이.png

Gyul.E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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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귤이 작가는 과거의 기호를 지금의 사람들이 수수께끼 풀듯이 이해하는 일처럼 혹은 그 자체를 신비함으로 받아들이는 것처럼, 스스로를 거슬러가며 무엇이 뚜렷하게 그려지고 있는지 찾아간다. 그 상징과 의미를 잃고 낯선 모습으로 그려진 기호들은 각자의 언어에 따라 무한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며 즐거움과 함께 경쾌하게 우리에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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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w without drawing 165_91 x 91_Oil on canvas_2024_.jpg
Draw without drawing 158_112.1 x 112.1_Oil on canvas_2024_.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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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Hyun Ha

대칭을 흐리게 그리기 시작했다. 견고했던 대칭마저 흐림으로써 불안을 위안 삶고 싶었는지 아니면 불안에 한 걸음 다가서는 방법으로 흐릿함을 선택했는지도 모르겠다. 다만 대칭의 흐려짐 속에서 꺼질 듯 흔들리는 촛불이 떠올랐고, 그 연약함 너머에 잠재되어 형상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어떤 ‘생명력’ 같은 것이 느껴졌다. 버닝(burning)의 방법론은 마치 타오르는 듯한 표현으로, 대상을 흐리게 그리는 회화적 방법론이다. 대상이 흐려지고 타오를수록 더 견고해질 수 있다는 가정으로 시작했다.  견고함의 영감으로 그리기 시작한 대칭을 흐리게 그려나가며, 견고함의 근원을 대칭이란 대상에서 타오르는 상태로 전환하는 작업이다. 흐릿함 속에 형상을 유지하는 역설적인 견고함이라는 지점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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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Yang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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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칭의 흐려짐 속에서 꺼질 듯 흔들리는 촛불이 떠올랐고, 그 연약함 너머에 잠재되어 형상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어떤 ‘생명력’ 같은 것이 느껴졌다. 아마도 위태로운 것에서 스스로를 이입하며 흐릿함, 더 나아가서는 ‘흔들린다’는 것의 의미를 이해하고 싶었던 것 같다. ​흔들림이란 과연 무엇일까? 보통 ‘흔들리다’라는 말뜻에는 물체의 움직임, 상황적 위태로움, 정신적 동요를 의미한다. 다소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이 단어를 회화를 통해 다르게 바라볼 수 있을까? 흔들리는 촛불이 위태로워 보이지만 한편으론 견고해 보이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촛불을 그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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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m G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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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칭의 흐려짐 속에서 꺼질 듯 흔들리는 촛불이 떠올랐고, 그 연약함 너머에 잠재되어 형상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어떤 ‘생명력’ 같은 것이 느껴졌다. 아마도 위태로운 것에서 스스로를 이입하며 흐릿함, 더 나아가서는 ‘흔들린다’는 것의 의미를 이해하고 싶었던 것 같다. ​흔들림이란 과연 무엇일까? 보통 ‘흔들리다’라는 말뜻에는 물체의 움직임, 상황적 위태로움, 정신적 동요를 의미한다. 다소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이 단어를 회화를 통해 다르게 바라볼 수 있을까? 흔들리는 촛불이 위태로워 보이지만 한편으론 견고해 보이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촛불을 그리기 시작했다.

Gyul.E Kim (b. 1990)

김귤이 작가는 과거의 기호를 지금의 사람들이 수수께끼 풀듯이 이해하는 일처럼 혹은 그 자체를 신비함으로 받아들이는 것처럼, 스스로를 거슬러가며 무엇이 뚜렷하게 그려지고 있는지 찾아간다. 그 상징과 의미를 잃고 낯선 모습으로 그려진 기호들은 각자의 언어에 따라 무한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며 즐거움과 함께 경쾌하게 우리에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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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Statement

거리에서 마주하는 표지판, 표시등의 지시를 따르다가 고개를 돌려본다. 그러다가 어떤 모양들을 마주한다. 그 모양들은 아무런 이름도 지어지지 않았으며, 어떤 표식으로도 이미지로도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다. 나는 길을 걷다가 만난 벽, 바닥, 땅, 부스러기 혹은 더 작은 먼지들 틈에서도 마주쳤던 무언가들을 그리고, 이름 지어주고 싶다. 그러면서 그리기가 시작된다. 특정한 무언가로 부르기에 불명확한 모양들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고민한다. 멋대로 구성해보고 적절한 대비감을 찾아본다. 그 안에서 색과 형태는 충돌하고, 다시 조화를 꾀하는 것 같아 다이나믹해 보인다. 그런 것들을 관찰하고 있다보면 현실로 마주하고 있는 수많은 복잡한 문제들이 아주 간결히 순화되는 기분이 든다. 기호는 내게 우연과 우연이 결합해서 나온 또 다른 모양이다. ‘기호’ 자체를 좋아하기 보다는, 기호가 성립하는 과정에서 기의가 거의 덜어지면서 의미가 옅어지고 형체만 남는 결과를 좋아한다. 어른어른거리다 사라지는, 존재의 의미조차 옅어서 채도가 빠져가는 면에 강렬한 빨강을 데려온다. 

빨강 자체가 완전한 의미를 만들어내지는 않지만, 기의를 더하는 감각을 열어준다. 그렇기에, 여전히 읽히지 않더라도 기호는 성립한다. 이 기호들은 각자가 형성해온 의식 속에서 다르게 인식될 수도 있다. 그래서 읽히기도 하지만, 읽히지 않는 기호이다. 솟아오르는 에너지가 삼각형이거나 원뿔 형태, 혹은 뾰족한 무언가로 형상화된다. 수직상승하는 욕망의 그 뾰족한 끝에 찔리고 부서져 해체되는 나 자신의 이야기는 어그러졌다가, 물감과 붓질로 또렷이 형태화 되어간다. 삶의 복잡한 생김새들은 캔버스 표면에서 휘발되고, 도형이거나 기호같은 형태들이 남는다. 기호 자체를 그린다기보다 기호를 찾아가는 여정이 작업으로 담기기에, 주저하는 붓질과 덧그려진 흔적들이 함께 구성된다.​과거의 기호를 지금의 사람들이 수수께끼 풀듯이 이해하는 일처럼 혹은 그 자체를 신비함으로 받아들이는 것처럼, 스스로를 거슬러가며 무엇이 뚜렷하게 그려지고 있는지 찾아간다.

Artist Statement

나는 항상 어떠한 의도나 구상없이 손에 잡히는 오일바를 가지고 캔버스에 긋고 칠하고 손과 붓으로 문지르는 것을 이어간다. 이것은 아무런 마음의 거슬림 없이 유희하는 가장 기쁜 ‘나의 놀이'이다. 이 순수하고 자유로운 놀이는 캔버스에 투명하리만큼 꾸밈 없고 솔직한 흔적을 남긴다. 캔버스 표면에 오일바의 끝이 닿는 찰나, 놀이가 시작되면 저절로 무언가 그어지며 내게 잠재되어 잇던 무수한 것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끌어올려지고 터져나온다. 그것들은 또렷하기도 하고 모호하기도 하다. 어떠한 대상이기도 상황이기도, 특정한 시간이기도 공간이기도, 느낌이거나 분위기이기도 하다. 매우 다양하고 복합적이기도 한 이것들은 매일 같이 이어지는 나의 놀이를 통해 하나의 동일한 캔버스 혹은 여러 서로 다른 캔버스에 거듭 겹쳐지고 포개어진다. 그렇게 하여 생긴 두터우며 그윽한 밀도의 중첩 속에는 내 삶의 아름답고 소중한 모든 순간들이 켜켜이 그리고 촘촘히 놀이의 흔적으로 쏟아내어져 있다. 특히 모든 대상으로부터 무한한 사랑을 받던, 세상의 모든 것들과 명랑한 교감을 하던, 삶 자체를 순수하게 유희하며 지내던 나의 유년기 순간들에 집중되어 있다. 그리고 내 아이와 함께하고 있는 지금 내 삶은 보통의 빛나는 순간들이 그 강력한 통로가 된다. 이 통로는 삶 자체를 유희하고 지내던 잠재되어 있던, 내 유년기 찰나들을 풍부하고 강렬하게 그리고 끊임없이 현재로 솟구치게 하여 교차되고 섞이게 하준다. 이러한 경험들은 나에게 삶의 순간들에 대한 아름다움을 지각하게 해주고 순수한 경감을 풍성하게 제공하며 작업실에서의 놀이에 자연스레 반영되어 드러난다. 여기에는 예쁘고 행복한 것들도 있고 슬프고 아름다운 것들도 있으며 따끔하지만 우스운 것들도 있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삶의 순간들과 그 순간을 이루는 모든 것들은 유한하여 지금 실재하지 않기에 나에게 강한 슬픔과 두려움을 안겨준다. 하지만 흐려지고 사라지고 없어지는 그것들은 내 놀이의 흔적으로서 생생하게 다시 존재하게 된다. 유한하였던 무수한 그것들은 캔버스 속에서 한데 모이고 어우러져 영원히 그리고 무한히 생동한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캔버스 위에서 놀이를 한다. 맑고 순수하여 투명한 삶의 순간들이 차곡차곡 쌓여 깊고 묵직한 밀도가 생겨난다.

 

즉, ‘투명한 밀도'로서의 그림이자 삶 말이다. 

Artist Biography

학력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치료 전공 석사(MFA)

Kunstakademie Düsseldorf, Fine Arts | Düsseldorf,  Germany (dropout)

성균관대학교 예술학부 서양화 전공(BFA)

개인전

2024  Synchronized Swimming 씽-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로이갤러리 압구정, 서울, 한국

2023  대충살자.jpg, “10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북구예술창작소, 울산, 한국

2023  펼침의 기호들, 아트 포 랩, 안양, 한국

2020  솟아오름, 음…, 석수시장, 안양, 한국

단체전

2023 5 spoons of salt, gallery wall+, 울산, 한국

2023 라이브드로잉: 그려지는 흔적들, 장생포고래로131 작은미술관, 울산, 한국

2023 MOMENT, MUP 기획전, 뎁센드2 갤러리, 서울, 한국

2023 제 8회 마중물 아트마켓 “오픈콜 선정작가”, 김리아갤러리, 서울, 한국

2023 Old and New, 쇼앤텔 픽앤플레이스, 서울, 한국

2022 1st Homecoming Day,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한국

2022 Tyble Assebled Part 1, 신촌문화관, 서울, 한국

2021 미래 유물전: 의왕, 두터운 현재, 의왕도서관 책마루, 의왕, 한국

2019 수상한툴TOOL, 수리산상상마을, 군포, 한국

2019 끝내거나, 계속하거나., 상원미술관, 서울, 한국

전시전경001_김귤이.png
전시전경007_김귤이.png

Artist Biography

학력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치료 전공 석사(MFA)

Kunstakademie Düsseldorf, Fine Arts | Düsseldorf,  Germany (dropout)

성균관대학교 예술학부 서양화 전공(BFA)

개인전

2024  Synchronized Swimming 씽-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로이갤러리 압구정, 서울, 한국

2023  대충살자.jpg, “10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북구예술창작소, 울산, 한국

2023  펼침의 기호들, 아트 포 랩, 안양, 한국

2020  솟아오름, 음…, 석수시장, 안양, 한국

단체전

2023 5 spoons of salt, gallery wall+, 울산, 한국

2023 라이브드로잉: 그려지는 흔적들, 장생포고래로131 작은미술관, 울산, 한국

2023 MOMENT, MUP 기획전, 뎁센드2 갤러리, 서울, 한국

2023 제 8회 마중물 아트마켓 “오픈콜 선정작가”, 김리아갤러리, 서울, 한국

2023 Old and New, 쇼앤텔 픽앤플레이스, 서울, 한국

2022 1st Homecoming Day,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한국

2022 Tyble Assebled Part 1, 신촌문화관, 서울, 한국

2021 미래 유물전: 의왕, 두터운 현재, 의왕도서관 책마루, 의왕, 한국

2019 수상한툴TOOL, 수리산상상마을, 군포, 한국

2019 끝내거나, 계속하거나., 상원미술관, 서울, 한국

전시전경001_김귤이.png
전시전경007_김귤이.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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