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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O

 May 6 - May 28, 2023  | ROY GALLERY Apgujeong

‘X’가 컬래버레이션을 나타내는 기호이듯이 이번 전시의 타이틀’OXO’는 이종교합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기호이다. 작가들은 이미지를 구성함에 있어 신화와 현재, 예술과 하위문화, 평면과 조형, 규범과 비규범, 표피와 심연, 수행과 놀이 등 상반된 요소들을 끊임없이 조합한다. 대표적인 전략으로 SNS를 위시한 여러 매체에 나타나는 이미지들을 광범위하게 차용하고, 그 이미지들을 재구성하고 재편집하는 것이 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카메라 등 디바이스를 활용하여 오프라인에서 경험을 채집한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작품에 포괄한다. 이러한 행위의 반복을 통해 자기화, 재맥락화, 자기복제 등의 사건이 수반되고 세계의 감도가 상승한다. 작가는 생산자를 넘어 매체와 이미지, 세계관을 경영한다. 이는 채집된 본래의 이미지가 갖는 우성적 요소를 선별하고 편집하여 창작의 등급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시도이다. 전시는 그 결과물을 생식을 잃은 키메라가 아닌 생동하는 구체적 세계로 보고, 낙관적 시선으로 나열한다. 다양한 종(이미지)의 확산과 변용은 우리가 예측하지 못하는 영역으로 닿을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낸다. 감상자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형성된 전시의 면면을 따라가다보면 작가의 출신과 삶의 여정, 취향과 일상성 등 아주 세밀한 정체성 탐구가 가능하며 더 나아가 태깅과 DM등의 일상적 행위를 통해 상호작용까지 시도할 수 있다.

OXO_poster_postcard_cutting_fin-1.jpg

related Artist

Installation view

Works

이상원

'HYPETALE' 시리즈는 개인의 시선과 대상의 사회적 관념에 대한 상관관계를 탐색한다. 말하지 못 하고 날지 못 하는 새 'Dumb bird'를 통해 사회적 관념은 과연 참인가? 개인의 시선은 그로부터 자유로운가? 라는 질문을 던지며 보편화로 인해 발생하는 이분법적 시선과 오류, 객관성, 본질 등에 대해 상기시킨다.

BOXTIGER

휴식과 호랑이를 큰 주제로 소파에 늘어져 앉아있는 모습과 반려동물을 새끼호랑이에 투영시킴으로 지쳐있는 나에게 힐링을 주는 작품을 만들고 있다.
Couch 시리즈는 'couch potato' 란 표현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우리가 한번 쯤 취해봤을 자세로, 불편해 보이지만 축 늘어져 소파에 몸 맡기고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다.

​조예솔

현시대 사회 문제들을 하위문화 코드와 일상적 사물에 빗대어 표현하여 예술과 일상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며 현실에 존재하는 세계관의 모습을 흉내내기 전략을 통해 전시장 안에 표현해 관람객들은 각각의 주제를 가진 작품들을 좀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