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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Yang Hong

우리는 가장 가까운 관계에서 이해를 받기도 하고 예상외로 너무나 먼 관계에서 이해를 받기도 한다. 홍태양 작가는 시공간을 이어주는 문 모양의 눈을 가진 '이옴테이오' 캐릭터를 통해 간극을 넘어 '우리'의 거리를 좁힌다. 이는 자신의 감정을 알아가는 여정이자 '우리’를 이해하기 위한 시행착오의 여행기이다.

우리는 가장 가까운 관계에서 이해를 받기도 하고 예상외로 너무나 먼 관계에서 이해를 받기도 한다. 홍태양 작가는 시공간을 이어주는 문 모양의 눈을 가진 '이옴테이오' 캐릭터를 통해 간극을 넘어 '우리'의 거리를 좁힌다. 이는 자신의 감정을 알아가는 여정이자 '우리’를 이해하기 위한 시행착오의 여행기이다.

(b. 1986~)

(b.1980~)

Artist Statement

이옴테이오는 프랑스어 Toi et moi 너와 나라는 단어를 뒤집은 단어이다. 이 시리즈는 우리의 조상인 유인원에 대한 이야기이다. "태초에 그들이 있었고 우리는 아직도 많은 것에 대해 답을 찾지 못했다. 그들은 시공간의 문을 통해 현대에서 당시엔 몰랐던 새로운 경험을 위해 여행을 시작했다. 이 여행으로 우리도 그들에 대해 조금은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작품은 우리에 대한 이야기이고 우리를 이해하기 위한 작업이다. 태초에 우주가 시작이 되고 많은 일들을 거쳐 우리가 시작되었지만 우리는 그들에 대해 알지 못한다. 아틀란티스나 이집트,마야에는 현대인들도 이해할 수 없을 만큼 고도의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디지털시대에 태어난 이들은 폴더폰이나 CD,카세트 테이프, 아날로그 카메라 등에 들어간 기술을 이해하지 못한다. 디지털만을 경험한 이들에겐 아날로그란 마치 새로운 문명 같이 느껴진다. 마치 우리가 그 옛날 기술에 대해 놀라움을 느끼는 것처럼 말이다. 바꿔 말하면 과거의 우리는 현대의 우리를 이해하지 못하기도 한다. 과거의 신식은 현대엔 구식으로 바뀐다. 그러나 과거를 알지 못하는 세대에겐 구식이라고 불리는 것들은 또 다른 새로움이고 놀라움이지만 그 시대의 사람들에겐 놀라움이 아닌 당연함이다. 이것이 이 작업의 핵심이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 발상으로 작업이 시작되었다.   이 작업에서 나는 우리의 첫 인류를 현대로 데려 왔다.  캔버스 위에서 벌어지는 가상의 이야기의 유인원은 현대의 우리를 이해하기 위한 매개체이다.  유인원을 끊임없이 현대에 투영을 하다보면 우리에 대해 조금 더 이해가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열망으로 시작된 이 작업은 우리는 왜 존재를 하는 것인가? 왜 우리는 사랑해야 하는가? 왜 우리는 함께여야 하는가? 왜 삶을 영유해야하는 것인가에 대한 끊임 없는 고찰이다.

Artist Biography

학력

마인츠대학교 마인츠 미술대학 순수미술 전공 (중퇴)

에꼴 블루 사진 학사

개인전

2023   Je veux nous comprendre, 로이갤러리 압구정, 서울

2023   We,another key, 사월갤러리, 서울

2021   Searching for the first page, 트라아트, 서울

2020   지킬 앤 하이드, H아트브릿지 갤러리, 서울

2018   the mix tape.1, 시카 미술관, 김포

​단체전

2023    WE ARE COLLECTORS! : 나의 반려예술, 노작홍사용문학관, 화성

2023    괴짜전, K현대미술관, 서울

2022    타임머신 2인전, 갤러리 MHK, 서울

2022    파이의 일기, 금산갤러리, 서울

2022    Youth 22, 갤러리 초이, 서울

2022    포커스, 필 갤러리, 서울

2022    삶의 기록, 라폼므 미술관, 청주 

2021    Contemporary, Boomer Gallery , London

아트페어

2024    BAMA 부산 국제화랑 아트페어, 부산 벡스코, 부산

2023   서울 아트페스타, SETEC, 서울

2022    서울 아트쇼, 코엑스, 서울 

2022    코리아 아트쇼 수원, 수원컨벤션, 수원

2021   BAMA 부산 국제화랑 아트페어, 부산 벡스코, 부산

2021   어반브레이크, 코엑스, 서울

Artworks

Exhibitions

홍태양개인전_전경005.png

TaeYang Hong | Solo Exhibition

Oct 7 - Nov 3, 2023

BAMA(2024)_설치전경 030_edited.jpg

Museful Reveries

Apr 11 - Apr 14, 2024

디카프_전경 (홍태양) 001_edited.jpg

K-Artfair Daejeon

Aug 14 - Apr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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