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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ina Jung

Booth No. C49 

VIP Preview, Press | 2024.04.11
General Admissions | 2024.04.12 - 14

 

BEXCO Exhibition Center 1, Halls 2 & 3, Busan, South Korea

단체전 2022    Cold Flame, Cmgg Lounge, 서울 2021     Zerobase vol 10, 서울옥션 강남, 서울 2021     SEEA - Special Exhibition for Emerging Artists, 한가람미술관, 서울 2021     The Shift 6th, 박영갤러리, 파주 2020    Soil of Silence, 1-Art Gallery, Shanghai, China 2020    Mindscape - Songsumin, Jina Jung, 이안아트스페이스, 서울 2019     Opps! You are positive, Hanghwatang, Seoul 2019     Ausstellung Pause Kreativ, Bogenraum, Karlsruhe, Germany 2019     Redux, Untitled Space, Shanghai, China 2019     Pick your Pic, 서울로 미디어 캔버스, 서울 2019     Recent work Gallery Project II, ACC 미디어월, 광주 2018     The 11th Annual Jersey City Youth Art Award and Invitational Art Exhibition, New Jersey, USA 2018     Far Distance of Parallax, 룬트 갤러리, 서울 2017     Hacking Art Expo, MIT List Visual Center, Boston 2017     NYC Media Lab, The New School, New York 2017     Maker Faire, NY Hall of Science, New York 2017     ITP Spring Show, Tisch School of the Arts, New York 2016     ITP Winter Show, Tisch School of the Arts, New York 2016     GIAF-광화문미술제, 아시아현대젊은작가전, 세종미술관, 서울 2015     Portfolio for Future, 아트센터White Block, 파주 2014     화양연화, 성북젊은예술공간, 서울 2013     이화소동, 조선미술관, 서울 2013     문전성시, 공평아트센터, 서울 2012     Harmonia, 모란미술관, 남양주 2012     Youth Landscape, 겸재정선미술관, 서울 2012     제5회 선정 졸업전, 갤러리 각, 서울 2011      Attention this Artist, 이화여자대학교, 서울 2011      Have a dream, 화봉갤러리, 서울

‘이 그림 앞에 얼마나 머무르고 그 안으로 들어올 수 있을까’

디지털 화면과 색감에 익숙한 현대인이자 작가로서 고민해야 할 이 시대 풍경 표현 방법

자연을 불분명한 붓터치로 보여준다. 서로에게 뒤섞인 색들과 남겨진 붓자국은 자연의 싱그러움을 전달한다. 초점이 흐려진 카메라 렌즈를 통해 풍경을 바라볼 때처럼 불분명한 형상에 우리는 계속해서 그림 앞에 머물러 바라보게 된다. 강렬한 색상, 언뜻 보이는 형상은 정진아가 바라보는 디지털화되며 일렁이는 세상을 뒷받침한다.

학력

2018    New York University, Tisch School of the Arts, ITP - Interactive Telecommunications Program, MPS 

2016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전공 MFA

2012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동양화전공BFA

개인전

2023   Cloud Tree, Tree Cloud, Prompt Project, 서울

2022   Scene, Objects, 로이갤러리 청담, 서울

2022   Scene Composition, The Untitled Void 카페, 서울
2020   Fragmentary Forest, ANA 갤러리, 서울
2015    A Wind’s Step, 갤러리 도스, 서울
2014    Unseen Movement, 갤러리 이즈, 서울

업무 경험

아트 디렉터 - XYZ SEOUL 2020 - 2023

아트 디렉터 - Unboundart 2021 - 2023
미술 교육 창립 - Artmate, 2021 - 2023
인스타그램 전시 아카이브 - Load of things, 2017-
Graphic Designer at VR World NYC - 2018.8 - 2019.2

작가노트

레지던시

2019   Pause Kreativ, Karlsruhe, Germany
2019   Untitled Space, Shanghai, China

수상경력

2019   D-sum 122513, 한국 콘텐츠 진흥원 - STAGE66, 서울문화재단 후원

2015   제10회 서울올림픽미술관 드로잉센터 작가

나는 풍경에 대한 관점과 요소들을 디지털 작업과 회화로 풀어오면서 ‘디지털 화면과 색감에 익숙한 현대인이자 작가로서 풍경 표현방법’에 대해 몰두하고 있다. 이번 ‘풍경요소’ 에서 각각의 자연물은 대기의 색상, 구름 같은 가벼운 물성, 풀숲, 새벽녘 등의 모습을 극대화한 것으로 보일 수 있다. 주제와 함께 평면적인 표현과 공간을 보여주고자 하는 관점은 그림을 진행하는 초반 과정에서 즉흥적이게 구도를 정하여 반영되고 이를 다듬는 과정에서 나는 최대한 단순하고 평면적이면서도 삼차원 형태 같은 자연 오브제와 풍경으로 만드는 것에 집중한다. 한편으로 나는 그림을 보는 관람자가 ‘이 그림 앞에 얼마나 머무르고 그 안으로 들어올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을 종종 하는데 나는 이에 대한 회화적 장치로 구도와 색상, 여백과 획을 가장 중점적인 요소로 여기며 그림을 그린다. 캔버스 화면에서 몰입이 되는 공간과 장면을 만들기 위해 분절되고 파편화된 색상과 획들이 서로가 끊어지듯 이어지도록 구성하고 한 화면에서 풍경을 보는 관객의 시선이 이 부분에서 저 부분으로 곳곳을 거쳐 따라 흘러갈 수 있도록 선과 면이 혼재되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어떠한 시간을 연상시킬 수 있는 색상을 쓰거나, 물이 비치는 것과 같은 느낌의 붓질, 그림 안에서 여백을 만드는 것 또한 나의 회화적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손목과 팔의 움직임으로 만들어진 그림 속 곡선과 선의 길이는 화면을 최대한 단순하게 획/선, 면으로 구성되고 이처럼 특별히 특정한 이미지를 묘사한 느낌을 주지 않으면서도 자연물의 움직임이나 속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드는 표현방법은 추상과 구체적인 풍경 사이에 머물고 싶은 나의 생각을 대변하는 회화 기법이라고 생각한다. 힌트가 되는 장면과 장면을 만들고자 하는 목표에 대한 근거는 이 과정을 경험하면서 생기는 것 같다. 풍경에 대한 해석을 다채롭게 할 수 있는 이 회화적 실험에 보는 이로 하여금 ‘풍경요소’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만들 수 있는 그림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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